인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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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흑인 노예제도 400주년'을 기억하는 방식인종주의 2021. 3. 29. 00:31
*원문: www.bbc.com/korean/international-49188815 미국이 '흑인 노예제도 400주년'을 기억하는 방식 - BBC News 코리아 가나는 올해를 귀환의 해로 선포했다. www.bbc.com 2019년 8월 1일 미국 노예제도 400주년을 기억하기 위해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서아프리카 가나로 떠났다. 1619년, 한 척의 배가 현재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영국인 정착지에 도착했다. 배에는 약 20명의 아프리카인들을 있었다.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들이 최초로 미국 땅에 도착한 순간이었다. 그들은 원래 포르투갈 노예선에 타고 있다가 멕시코 연안 근처에서 영국 해적들에게 나포됐다. 포르투갈 배에는 약 350명 가량의 아프리카인들이 타고 있었는데 현재는 앙골라인 곳에서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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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여성 희생 대가로 발전한 美 부인과 의학인종주의 2021. 3. 26. 16:06
2021.03.25 [책과 길] 치유와 억압의 집, 여성병원의 탄생 / 디어드러 쿠퍼 오언스 지음 / 이영래 옮김 / 갈라파고스, 1만6500원 미국 노예제도에서 흑인 노예 여성은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면서 백인 농장주, 노예 남성의 성폭력으로부터도 취약했다. '치유와 억압의 집, 여성병원의 탄생'은 약자 중의 약자였던 노예 여성이 미국 여성 의학 발전 과정에서 실험 자원이면서 간호 보조 인력으로 일했던 숨겨진 역사를 드러낸다. 사진은 영화 '노예 12년'에 등장하는 노예 여성 팻시가 자신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농장주에게 항변하는 모습. 팻시는 농장주로부터 도망쳤다는 오해를 받자 씻기 위해 이웃에 비누를 빌리러 갔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판씨네마 제공 - 영화 ‘노예 12년’에 등장하는 팻시는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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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흑인은 별개 종" 미 생물학자 이름, 학교명서 퇴출인종주의 2021. 3. 23. 17:22
*원문: www.yna.co.kr/view/AKR20210323044700009?input=1195m 2021-03-23 시카고 아가시 초등학교, 흑인운동가 터브먼으로 개명 예정 플로이드 사망 사건 계기…최소 10여개교 이름 교체 추진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 교육당국이 19세기 중엽 하버드대학 교수로 명성을 떨친 스위스 출신 생물학자 겸 지질학자 루이 아가시(1807~1873)의 이름을 딴 학교명을 퇴출하기로 했다. 시카고 북부 레이크뷰 지구의 아가시 초중등학교(유치원~한국 중2)는 22일(현지시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인종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아온 아가시의 이름을 떼고 흑인운동가 해리엇 터브먼( ~1913)의 이름을 따 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군 운영위원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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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가 유럽에 본격적으로 수입된 건 1440년대부터인종주의 2020. 12. 3. 13:22
*원문: news.kbs.co.kr/news/view.do?ncd=3430207 [특파원 리포트] 서아프리카 최후의 노예항구 ‘바다그리(Badagry)’ 1492년,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다. 이후 광활한 대지, 금·은이 넘치는 이 기회의 땅으로 '정복자'를... news.kbs.co.kr [특파원 리포트] 서아프리카 최후의 노예항구 ‘바다그리(Badagry)’ 2017.2.16 1492년,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다. 이후 광활한 대지, 금·은이 넘치는 이 기회의 땅으로 '정복자'를 표방한 유럽인들의 이주가 늘어났다.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노동력 공급이 시급했다. 신대륙에 앞서 개발된 아프리카 항로에 해답이 있었다. 흑인 노예가 '상품'으로서 유럽에 본격적으로 수입된 건 1440년대부터다.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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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누가 백인인가?』인종주의 2020. 10. 18. 02:23
*원문: www.redian.org/archive/147341 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 착취와 차별 위한 가장 위험한 ‘신화’ “숨을 쉴 수가 없어.” 2020년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 목이 짓눌린 흑인 플로이드는 이 같은 비명을 지르다 숨졌다.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였다지만 경찰의 과잉진 www.redian.org 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 착취와 차별 위한 가장 위험한 ‘신화’ [책소개] 『누가 백인인가?』(진구섭/ 푸른역사) By 레디앙 2020년 10월 18일 “숨을 쉴 수가 없어.” 2020년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 목이 짓눌린 흑인 플로이드는 이 같은 비명을 지르다 숨졌다.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였다지만 경찰의 과잉진압과 가혹행위에 대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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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구별과 언어 (출처 임귀열 영어)인종주의 2019. 5. 20. 02:13
원문: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303061240261251 Ethnic Terms (인종 구별과 언어) 2013.03.06 우리나라에도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어느새 단일민족(Homogeneous Society) 개념이 퇴색하고 있다. ‘살색’이라는 색깔 명칭도 이제는 다른 인종의 인권 차별을 고려해 ‘살구색’으로 바뀐 지 오래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인종의 색깔 구분에 가장 민감한 것은 black이고 특히 negro 용어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코드는 평등 사회 선진국에서도 매우 예민한 사항이다. Negro가 black을 의미하는 것은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나 이태리어에도 있고 그 기원은 Latin어 niger에서 온 것이다. 아이러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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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여성 네트워크 '쏘울시스터즈' (글 하리타)인종주의 2018. 4. 9. 23:05
원문: http://ildaro.com/sub_read.html?uid=8164 다문화를 ‘소비’할뿐 인종주의는 깨지 않잖아요흑인여성 네트워크 시에나 데이비스 인터뷰(상) [하리타의 월경越境 만남] 독일에 거주하며 기록 활동을 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젠더와 섹슈얼리티, 출신 국가와 인종, 종교와 계층 등 사회의 ‘경계’를 넘고 해체하는 여성들과 만나 묻고 답한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비욘세 나잇’에 퀴어클럽이 흑인여성 입장을 거부해? 베를린에서 노이퀄른 지구에는 슈부츠(SchwuZ)라는 크고 유명한 게이클럽이 있다. 1977년 설립된 동명의 인권운동센터를 전신으로 하는 이 공간은 베를린 퀴어 커뮤니티의 활기와 자본력을 대표한다. 운영 규정이나 직원 교육을 통해 젠더 및 인종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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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 급진주의 (글 박형주)인종주의 2018. 2. 19. 22:24
출처: http://workers-zine.net >2017년 11월 20일 [워커스 36호] http://workers-zine.net/27796폴 로브슨(1898-1976) 혁명가였던 예술가 박형주(역사연구자) [필자 주]힙합은 시민권 운동과 블랙 파워 운동이 퇴조하기 시작한 1970년대 중반 뉴욕에서 탄생했다. 이 연재는 미국의 힙합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에서 표현한 정치적 급진주의의 유산을 살펴본다. 미국의 힙합 그룹 퍼블릭 에너미의 2012년 앨범 속지에는 이례적으로 ‘영감’ 제공자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다. 해리 벨라폰테와 폴 로브슨이 그 주인공들이다. 벨라폰테는 ‘칼립소의 제왕’으로 불리는 가수이자 배우이며, 시민권 운동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급진적인 주장을 펼치는 활동가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