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포큰워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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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강연/스포큰워드 워크숍 2013. 4. 4. 14:11
2013년 3월 28일 오후5시~8시 슬램 워크숍 함께한 분들: 강근철 강수정 고우경 김경철 김정민 김현승 문경덕 박영두 오소녀 장지영 조효진 강수정 나는 야 워킹맘 남들 다쓰는 육아휴직도 마다한 채 복귀했지 자아실현 따위 필요 없어 사는 게 바빠 어쩔 수 없어 똘망똘망 맑은 너의 눈을 보며 하루 종일 함께 하고 싶어 옹알옹알 너의 목소리를 하루 종일 듣고 싶어 자장자장 나의 자장가로 항상 널 잠들게 하고 싶어 널 두고 나오는 내 맘은 너무 아프고 쓰리지만 그래도 참고 견뎌야만 해 전쟁과 같은 사랑이 아니야 전쟁과 같은 회사야 수십통 메일과 싸움하고 수많은 메신저에 응답하고 이래라 저래라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눈이 뚫어져라 모니터를 쳐다봐 난 조종하는 건 모니터 어깨가 쓰려와 눈이 아파와 손목이 아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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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빛고등학교강연/스포큰워드 워크숍 2012. 10. 16. 02:25
2012년 10월 14~15일 낭독의 두드림 수업 후 발표회 함께한 분들: 류지혜, 최민, 윤소영, 김서원, 황인중, 이믿음 외 여러분 류지혜 교과서를 펴고 있는 나는 항상 한심해 이래저래 모르는 것들 투성이 오늘도 난 입밖에 연신 투정이 며칠 뒤면 중간고사 계획은 대단하나 실제론 TV 앞에서 굴러다니다 몸따로 머리따로 돌아다닌다 내가 아는 영어는 영문이 없어 좋아하는 국어는 설 곳이 없어 정겨운 사투리는 더 쓸 곳이 없어 표준어 쓰면 주인공인데 사투리 쓰면 건달이 돼 "오매 나 미쳐븐거 우리가 뭔 놈의 건달도 아니고" 차별 받는 시대 차별 받는 사투리 사투리를 잘하는 사람이 이 시대의 진정한 교양인! 최민 안녕 난 재즈를 전공하는 민이라고 해 원래는 락을 좋아해서 락커가 되고 싶었지 그런데, 현실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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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다사고등학교강연/스포큰워드 워크숍 2012. 10. 16. 02:15
2012년 10월 9일 낭독의 두드림 수업 함께한 분들: 고부곤, 박수경, 이나연, 김기련, 김승진, 오진택 고부곤 예전엔 듣지 못한 거 같애 지금처럼 진지한 친구들의 고민 가족관계, 학업성적, 힘들 일들이 너를 선점. 오늘이 지나면 지나가 버릴까? 내일 아침은 웃으며 일어날 수 있을까? 고민되 힘든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나봐 이제야 실감되 우리가 정말 커가고 있나봐 우리는 서로 각자의 멋에 취해 살아가고 있지만 삶이란 단맛, 쓴맛, 온갖 맛을 보며 같이 살아가고 있단 걸 비록 고민에 체해 매일 밤 고민을 토하지만 그런 고민에 누군가는 왈가왈부 토달지만 아프게 하는 고민들은 우릴 자라게 해줄 성장통일꺼야 옆에서 들어주는 친구와 함께 성장할 거야 서로가 너무나도 힘이 들지만 다신 오지 않을 이 순간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