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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와 랩: 박하재홍
작곡: shadowville
어느 날 알게 됐지 너의 얘기
힘찬 우주선을 타고 올라 대기
끝까지 날아 빙빙 돌았지 - 날이
바뀌고 권력자는 모든 것을 내기
하듯 지켜봤어 구소련과
미국의 냉정한 경쟁이 한창이던 때
값싼 희생양이 된 거야 그냥
하지만 사람들은 잊지 - 않고 기억해
네가 원래 태어났던 곳
달콤한 낮잠처럼 금방 사라져 버렸지
악몽이 시작 됐어 어둠 속에 널
던져 버린 고약한 놈 때문에
자기 하나 가누기도 힘든 녀석
이었어, 까칠한 투-정이 가관이었어
비극이 써내려간 동화 같은 역설
난 쓰고 있어 랩으로 된 엽서
You know how to keep me warm,
I see you, it feels like home.
Realizing what I could be.
When the road is painted black,
no U turn, no turning back.
Flashing lighthouse that I can see.
죽음의 문턱을 탈출한 남자의
운명은 아직 그의 편이었어 분명
죽다 살아남았던 건 대-단한 행운
이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 투명
한 여름 아침에, 어느 날 마침내
그를 구원해 줄 메시아가 도착해
참고 견뎠지 울렁거리는 훈련
전투기를 타고 경험한- 무중력
우주복을 입을 때도 정말 침착했어
사람들은 입을 모아서 널 칭찬했어
엘레나의 '눈 - 물'끄러미 바라보며
가득 차오르는 슬픔을 또 짐작했어
걱정하지 않는 법을 잘 배워야 해
아름다운 순간 부지런히 채워야 해
왜냐하면 매일 살아간다는 건 넘지
못할 경계선을 넘는 것과 똑같으니까
You know how to keep me warm,
I see you, it feels like home.
Realizing what I could be.
When the road is painted black,
no U turn, no turning back.
Flashing lighthouse that I can see.
적도와의 각도 65.3도
빠르기는 시속 2만 9천킬로
부디 아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너와 함께했던 순간은 영원하길
원치 않는 숱한 이별을 경험하지
아이에서 어른까지 다 겪어봤지
줄리엣 손가락에 끼인 결혼반지
처럼 잊지 않을 방법들은 여러가지
You know how to keep me warm,
I see you, it feels like home.
Realizing what I could be.
When the road is painted black,
no U turn, no turning back.
Flashing lighthouse that I can see.
누군가 말했지
별의 조각들을 가져와야 한다고
믿을 수 있겠니
밤하늘의 별을 잡을 수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