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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유적 위에 세워진 오늘의 역사글/기고문 2010. 11. 3. 18:24
희망의 배낭_중미의 보물 상자, 멕시코 마야의 유적 위에 세워진 오늘의 역사 글 사진 ㅣ 박하재홍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중남미 대륙에 불가사의한 건축물과 유물들을 잔뜩 남기고 사라진 마야 혹은 잉카 문명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나요? 으레 배낭 여행자들에게 가장 가보고 싶은 중남미의 유적지를 꼽아 보라 한다면 ‘페루’에 남아있는 고대 잉카제국의 공중도시 ‘마추피추’를 으뜸으로 뽑는 답니다. 그리고, 마야를 비롯한 수수께끼 같은 고대 문명의 보물 창고로 통하는 멕시코의 유적지들 또한 빼놓을 수 없지요! 멕시코 하면 선인장 옆에 커다란 밀짚모자를 뒤집어 쓴 아저씨와 넓적한 옥수수 과자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멕시코에 입이 딱 벌어질 만한 유적지와 유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두꺼운 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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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포장마차사진/남녘에서 2010. 11. 2. 20:20
서울 연신내,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칼국수 포장마차들은 이곳의 정체성과 같다. 2010.10.27 ㅣ 사진 박하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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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그 가게사진/남녘에서 2010. 10. 30. 16:08
서울 사직동, 티베트 난민들을 돕는 단체 '록빠'에서 만들고 운영하는 찻 집. 2010.10.20 ㅣ 사진 박하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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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배낭: 아프리카의 작은 심장 르완다글/기고문 2010. 10. 28. 20:33
글 사진 ㅣ 박하재홍 숲 속에 살고 있는 고릴라를 만나러 가자! 고릴라는 숲속의 정원사 고릴라의 집은 어디일까? 동물원에 가게 된다면 그 안에서 지내고 있는 고릴라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세요. 고릴라의 눈과 표정이 어디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그 튼튼한 몸과 착한 얼굴이 지구의 어느 곳과 가장 어울리는지. 고릴라의 원래 집은 아프리카예요. 아프리카에서도 아주 숲이 우거진 깊은 산 속에 살고 있어요. 고릴라는 산 속에서 자라는 풀들을 아주 맛있게 먹어요. 특히, 대나무 숲에서 자라는 ‘죽순’은 최고의 간식이지요. 가끔 성이 난 수컷 고릴라가 두 주먹으로 가슴을 힘껏 두드리면 그 소리는 둥둥거리는 북소리처럼 숲속에 울릴 정도로 고릴라는 덩치도 크고 힘도 무척 세지만, 싸운 다음에는 미안하다고 표현도 잘 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