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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로 가는 길
    랩/랩 가사 2022. 1. 27. 16:02

    작곡: 강원우
    작사와 랩: 박하재홍


    공항에 도착해, 마음이 편안해
    익숙한 공기 흐름, 분위기를 만끽해
    터미널 방향으로 굴러가는 바퀴에
    바람을 실어놨지, 내 가방을 부탁해

    버스를 타-고 내린 곳은 광양사거리
    거기서 조금-만 더 걸어, '낮과 밤' 거리
    수 없이 헤매였던 음표들의 도돌이
    만약 내가 다람쥐면 라임들은 도토리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 
    나의 목소리는 어제와 또 달랐어
    매주 목요일은 열어 놓은 / 마이크
    누구나 올라와요, 'DAY N / NIGHT'

    아침에는 느지막이 기지개를
    켜고 점심에는 출발, 제주교도소로 
    내가 인성교육 강사라니 이상하지만
    난 준비했지, 음악이란 놀이터

    -

    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달에 한 번씩은 
    제주도로 가는 길 (X2)

    -

    처음 시간은 언제나 좀 어색해
    분위기 풀어볼까 랩으로 날 소개
    제주에서 가장 나이 많은 래퍼랍니다
    가볍게 주먹 쥐고 부딪혀서 인사합시다

    붐치기 박치기
    랩에선 평소보다 리듬 타는 말씨
    붐치기 박치기
    한 박자 쉬어가면서 박수쳐 같이

    OK OK 음악을 추천 받아볼 차례
    손바닥만 한 백지 위 각자의 기억에
    최고의 멜로디, 최고의 매력이
    울리는 노래들을 고민해서 골랐지

    1948년 '울고 넘는 박달재'
    부른 가수 이름 내 본명과 똑같애
    자미로콰이, 그의 말장난은 솔깃해
    사랑은 바보 같아서 '풀라소피'래



    우린 서로 다른 사연들을 지녔고
    우린 서로 다른 노래들을 골랐어
    우린 서로 닮은 사연들을 지녔고
    우린 서로 닮은 노래들을 골랐어 

    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달에 한 번씩은 
    제주도로 가는 길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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