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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물고기
    사진/남녘에서 2010. 10. 26. 17:15


    아침 마다 비린 어항 속 에는
    간 밤의 호흡이 사라졌다
    잃어버린 바다는 돌아 오지 않고
    자꾸만 바닥이 가라 앉는다

     미안,
    다시는 널 볼 수 없다는 걸 알아
    이 사진이 마지막이야.

    2009.3


    사진 글 / 박하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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