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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76~161 자료 음악
    d'_ ' b 2012. 8. 3. 00:22

     

    서태지와 아이들 <교실이데아>


    가리온 <12월 16일>


    작사: 이재현

    작곡: JWE


    [1절]

    1971년 12월 16일

    난 대구에서 태어나 겨울과 친구인 

    겁 많고 조용했던 아이 가끔씩 기분이 

    좋으면 혼자 정처 없이 걷고 웃던 싱글이

    때로는 찡그린 얼굴 가득한 침묵이

    날 오해받게 만들지만 '뭘 알어 니들이?'

    기죽지 않고 언제나 날 바로 세워 일으킨

    삶에 대한 기쁨이 내 안에 가득 깃들지

    외로울 땐 혼자 불러보던 노래

    무대에 올라서 두 팔을 크게 벌려보네

    상상 속의 나는 너무 멋진 쇼의 주인공

    뭐 어때 혼자 공상하는 것뿐인걸

    '내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진실의 나무'

    그게 뭔지 상관없어 그때 나는

    원래 이야기란 것이 돌아보면 항상 이래

    내 작은 다락방에서 시작된 나의 미래


    [후렴]

    외로운 밤이면 난 언제나 하늘을 봐

    오 내 삶은 처음부터 빛났어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꿈꾸는 바다

    살아숨쉬는 모든 것이 바로 SHINNING STAR


    [2절]

    1995년 12월 16일 

    난 아버지와 함께 서울로 아마도 이쯤이 

    내 삶의 분기점 그래 내가 붙인 이름이 

    '크고 넓게 생각하는 힘 기르기'

    처음 와서 내가 뱉은 말은 '너무 춥다'

    혹시 내 앞날이 이 새벽같이 어두울까?

    서울역에서 먹은 내 생일 국밥 뭐

    서글픈 생각 따윈 사라졌지 금방

    정신없이 돌아갔던 나의 학교생활

    지치기만 했어 이런 날 놔줘 제발

    어쩌면 내가 이루지 못할 것에 대한 욕심

    뭐라도 내걸 찾겠다며 피운 괜한 고집

    그래도 시간 낭비는 아니었어 난 말야

    그때가 아니었음 절대 너를 못 만나

    힘들고 외로웠던 내게 줬던 너의 믿음

    그건 홍대에서 신촌까지 깔아놓은 힙 합 리듬


    [간주]


    12월 16일 (난 어렸었지)

    12월 16일 (처음 만나)

    12월 16일 (너와 함께 새로운)

    12월 16일 (난 다시 무대로)


    [3절]

    2004년 12월 그리고 16일 

    잊혀졌던 기억들 드디어 침묵이

    깨지는 소리 비트 위 내 안에 신들린

    라임과 나를 감싼 이 빛들이

    내가 지킨 이 믿음이

    날 계속 이끄니 시작부터 이끌린

    힙 합은 내 인생 이 느낌이

    물어봐 '말해봐 넌 대체 뭐가 다른데?'

    이것 봐 잊지 마! 난 '마르지않는 펜'

    이 판에 남긴 것은 오직 하나 '나를 봐'

    힙 합에 담긴 것을 따라 뭐가 다를까?

    좀 더 윤택한 삶과 돈을 좇아가는 것?

    남보다 더 풍족하게 열매를 따는 것?

    돈보다는 삶을 때론 삶보다는 나를

    답보다 더 많은 알 수 없는 문제만을

    좇아다니면서 알게 된 난 균형 속의 균형

    균열 속의 균열 그건 분명한 내 운명

    모두 기억해 랩을 뱉는 내 눈빛을

    잊지 마 입술에 닿은 마이크와의 키스

    언젠간 역사의 기억에 자리 잡겠지

    불멸을 꿈꾸며 남았던 마지막 MC



    김디지 <김디지를 국회로>




    DJ DOC <DOC와 춤을>




    윤미래 <검은 행복>




    MC 스나이퍼 <솔아 솔아 푸른 솔아>


    리쌍  <부서진 동네>




    실버라이닝 <고래의 노래>

    작사: 실버라이닝

    작곡: 실버라이닝


    [1절]

    전설의 푸른 심장이 뛰고 있어 

    그대의 가슴 깊이 파동 치는 

    동해의 물결 거대한 몸집에 커다란 꿈을 싣고 

    헤엄쳐 가네 

    지구의 푸른 심장이 뛰고 있어

    생명의 바다 깊이 파동 치는 

    고래의 노래 거대한 물결 속 

    낱낱의 물방울에 파도쳐 가네

    얼어붙은 겨울의 입김을 피해 사할린을 떠나 

    동해안을 따라 울산을 굽이지나 

    따뜻한 남쪽의 품으로 돌아가는 

    길목 로또 횡재를 노려 

    녹슨 작살 촉이 허파를 꽂아 

    질긴 그물들이 숨통을 끊어

    자, 떠나자 침묵의 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를 구하러!


    [2절]

    지구상 존재하는 가장 큰 동물 

    생계상 문제라는 서글픈 상술 잡을 수밖에  

    테이블 접시 위에 올라온 고래 

    누구를 탓할까 누구 탓이었던가

    예부터  계속돼 온 고래 사냥의 전통과 

    어장을 파괴한다는 어민들의 말들과 

    그물에 걸려 죽어 가며 퍼졌던 울음소리와  

    오래전 동해를 떠난 귀신고래 분기 소리가

    내 귓가에 맴돌아 빙빙 도네 

    내가 내린 결론은 하나뿐야 평화라네

    그래서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네 고래 고래 

    인간의 이해관계 고래의 생존 모두가 보장된 해법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으며 난 내 의지를 필 것이야! 

    고래 잡으러 동해로 떠난 사람 모두 돌아 나와 

    고래 살리러 동해로 떠날 친구들과 함께 떠나 

    바다로 떠나 고래 살리러 떠나 같이 떠나!


    [3절]

    그들의 목소린 세상의 호통 

    이 세계와 지구의 뼈아픈 고통

    단 한 발의 작살의 방아쇠를 당겨서 

    세상 고래의 사라짐을 앞당겼어

    깊은 바닷속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슬픈 노래만 부르던 그들을 깨워야만 했었는가 

    사라지고 사라지면 세상엔 다 

    인간의 발자취만 남아 세상에 홀로 남아

    우리가 태어나고 돌아갈 곳 그곳 하나 

    고래가 태어나고 돌아갈 수 있게 한 

    아이의 바람을 들어 바람의 소릴 들어

    인간의 날카로운 작살들에 그들은 다쳐 

    작은 그들의 상처 이 세상에 부딪혀

    다치고 다쳐서는 깊게도 사라져 

    고래가 울어 너와 나 우리들 마음속에 

    신화처럼 숨을 쉬는 내 마음속의 고래 한 마리 거친 파도를 헤쳐 가는 whale rider 나와 함께

     

    대거즈 <공수래공수거>




    키비 <소년을 위로해줘>




    박하재홍 <순이 베러 블루스>


    드렁큰타이거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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