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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Z 의 '랩 테라피' 예찬
    힙합 아카이브/랩 2012. 1. 3. 00:12

     

    “래퍼는 랩으로 고민푼다”
    제이 지, 홀로 마이크 잡고 부르는 ‘랩 테라피’예찬

    [포커스신문사 | 이솔기자 2010-11-18]

    미국의 인기 래퍼 제이 지가 정신 수양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이크를 잡고 혼자 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그는 이같은 랩을 ‘랩 테라피’라 부르며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16일(현지시간) 제이 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이 있을 때 혼자 스튜디오에 들어가 랩을 한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래퍼답게 랩을 통해 고민을 떨쳐버리는 것.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나는 내 고민을 사람에게 털어놓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정신 수양을 하는 것처럼 나도 스튜디오에서 혼자만의 정신 수양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제이 지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년간 문제가 있을 때마다 ‘랩 테라피’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불우한 집안 환경 탓에 어두운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음악이 유일하게 나를 지탱해준 힘이었다”며 “음악이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13세 이후 거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뉴욕에서 마약 거래상으로 일한 적이 있었고 그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거친 랩으로 표현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제이 지는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면서 “그간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할 순 없지만 그때 느꼈던 감정과 그때 경험했던 일들이 내 음악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수 활동을 하고 큰 레코드사를 경영할 수 있는 원동력은 아마도 어려울 때부터 해오던 랩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비욘세와 결혼한 제이 지는 최근 자녀를 갖고 싶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서두르고 싶지는 않지만 조만간 비욘세와 나를 닮은 아이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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