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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힙합의 탄생 I
    랩/랩 가사 2014. 5. 8. 21:47

    작사와 랩: 박하재홍

    프로듀싱: 낭팽

     

     

    1973년 뉴욕시티 

    브롱크스 세즈윅의 거리 

    yo, 1520번지 아파트에 사는

    DJ 쿨헉, 그로부터 엠씨가 

    랩을 하는 파티들이 시작했지


    거리에서 회전하는 투 턴테이블


    바늘을 들어 올려 툭 떨어-트리고


    하나, 둘, 셋, 넷 Hit it!


    내면의 빛을 이끄는 반복의 

    브레이크 비트로


    자비를 베풀었네 

    자메이칸 아프로

    
차비를 아낀 

    형제 자매들이여, 앞으로

     

    철학을 불러들인 신념들과 화합해

    철과 은을 섞어놓은 연금술과 화답해

     

    그 당시, 클럽에서 일을 하는 DJ

    이미 수백 명에 달할 만큼 많았지

    그들의 음악을 듣기 위해선 25센트 

    입장료가 필요한데, 미니마니모


    쿨헉은 값없이 비트를 나눠 주었고


    8살 KRS-ONE은 춤을 추었고

    초창기 힙합에는 값이 없는 사랑이


    밤바타가 힘을 합해 브롱크스 사방이

    MC와 DJ, 비보이와 비걸


    벽을 넘어 태어나는 태거들의 그래피티


    각자의 힘을 믿어, 각자의 힘을 빌어 


    한 마디로 모든 걸 부를 수는 없었지만 

     

    MC와 DJ, 비보이와 비걸


    태거들의 그래피티

    Get Down

     

    MTV에 나갈 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게토의 거리에서 마주치는 패거리

    그들은 선택했어 그래, 예술적인 겨루기

    배틀의 배경에는 리스펙이 필수지

    버스를 같이 타는 이웃이 경쟁의 상대지

    힙합은 말투와 걸음걸이, 그 모든 것

    삐딱이 걸치고서, 똑 바로 보는 법

     

    비트와 라임

    삶을 증명해봐

    디스 (Dis) 보단 피스 (Peace) 

    피스 라잇 디스 (Peace like this)

     

    Can't, Won't, Don't Stop Rockin' To The Rhythm

     

    현실에서 씨름하는 시름들은 시가 돼


    거리에서 시를 읊는 MC들은 씨가 돼


    힙합이란 두 글자가 빅뱅처럼 탄생해


    1970년대, 그 시기를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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