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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의 상품화
    대중음악아카이브/분석과 비평 2013. 11. 26. 14:02

    [조선일보] 소녀 벗기는 사회  (2010년 1월 27~28일)

     

     

    (1) 기사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27/2010012700104.html

     

    선정적인 뮤직 비디오, 인터넷·휴대폰 등 통해 침투
    시청 등급·제한 없는 인터넷
    기획사의 '벗기기경쟁' 무대로
    性폭력 가해 청소년 40% "인터넷·TV 볼 때 性충동" 

     

     

    최승현 기자  / 안혜상 인턴기자

     

    "아빠 내 춤 어때?" 서울 서초동에 사는 회사원 김영환(38·가명)씨는 지난 20일 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8세 딸이 재롱을 떠는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다. 뜻 모를 '주문' 같은 노래를 부르며 두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번쩍 들어 올린 뒤 윗옷을 벗는 듯한 자세를 취하더니 다시 상체를 바닥에 대고 쭉 앞으로 뻗었다가 뒤로 누우며 뒹굴었기 때문이다. 아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춤"이라고 했다.

     

    인터넷에 들어가 검색했더니 수십개 뮤직비디오가 화면에 올라왔다. '클릭'해 보니 젊은 남녀가 뒤엉켜 옷을 벗기며 성행위를 벌이는 듯한 장면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춤추던 여성들이 한 여성의 온몸을 위아래로 쓰다듬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딸이 따라 하던 문제의 그 안무가 나왔다. 여자끼리 입맞추려는 모습도 나왔다. 김씨는 "어떻게 애가 이런 걸 보고, 춤을 따라 하는 걸 그냥 두느냐"며 아내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본지가 서울 노량진 비상 에듀 학원과 미아동 비상 아이비츠 학원에 다니는 중고생 151명(고교생 86명, 중학생 65명)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아브라카다브라' 뮤직 비디오를 본 학생은 109명(72%)에 달했다. 성 관계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가득한 박진영의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 아이비의 '터치 미(Touch Me)' 뮤직 비디오를 본 학생도 각각 42명, 35명이었다. '보핍 보핍' 뮤직비디오의 경우 '19세 이하 버전'과 '19세 이상 버전'으로 유포되고 있는데 각각 69명, 17명의 학생이 이를 감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뮤직 비디오를 어떤 경로로 감상하는가"(복수 응답 허용)라는 질문에는 72%(109명)의 응답자가 인터넷을 선택했고, PMP·MP4플레이어·아이팟(18명), 휴대폰(10명)을 선택한 학생도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1차로 본 뒤, 다시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를 통해 반복 감상하는 패턴으로 뮤직비디오가 청소년들 사이에 파고들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요즘 뮤직 비디오의 평균 제작비는 1000만~2000만원선. 7~8년 전만 해도 수억원의돈을 쏟아 부은 '블록버스터' 뮤직 비디오가 많이 제작됐지만 가요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투자가 급감했다. 투자비가 줄어드니 '저예산 에로 영화'의 공식을 걷게 된 것이다.


     뮤직 비디오는 노래를 홍보하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돈을 내고 '다운로드'받는 경우는 없다. 신곡 발표와 함께 무차별적으로 인터넷과 전파를 통해 뿌린 뒤, 자극적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돼 '○○ 키쓰신', '○○ 베드신' 같은 제목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라도 오르면 기획사 입장에서는 '대박'으로 통한다.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의 한 간부는 "몇년 전 요즘 같은 수위의 뮤직 비디오가 방송에 나갔으면 시청자들이 난리를 쳤을 것"이라며 "너무 선정적이라서 기획사측에 뮤직비디오 재편집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감독 서현승씨는 "소녀 그룹들이 음악적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결국 선정적인 비주얼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인터넷에는 시청 등급도 없고 아무런 제한도 없으니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선정적인 콘텐츠의 일상적 확산이 청소년들을 성적으로 자극해 충동적 범죄자로 내몰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세대 의대 신의진 정신과 교수 연구팀이 2008년 성폭력 가해자 청소년 155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동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여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40%의 응답자가 "인터넷과 TV를 볼 때 성충동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23%의 응답자는 자신의 성폭력 발생 주요인으로 '선정적인 동영상과 채팅'을 꼽았다. "청소년 성 문제에 관해 1차적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두 번째로 많은 26%의 응답자가 "선정적인 대중매체"라고 응답했다.

     

    시민단체 밝은 청소년 지원센터 지정순 미디어 전문 위원은 "일부 가수들의 도를 넘어선 선정적 뮤직 비디오는 청소년들이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는 콘텐츠인데 어른들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적 충동을 불러일으키고 또 그것이 성범죄를 합리화하는 요인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2) 기사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27/2010012700131.html

     

    부모는 TV 야한장면 감추려해도
    아이들은 휴대폰·PMP 등으로 선정적 장면을 늘 볼 수가 있다

     

    최승현 기자


    "아니 이게 웬 에로 비디오야?"지난 14일 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주부 심영순(45·가명)씨는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보고 있는 PMP(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속 영상을 흘깃 쳐다보고는 깜짝 놀라 휙 낚아챘다.아들은 "인기 그룹의 뮤직비디오라 친구들도 본다"며 항변했지만 심씨는 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었다. 클럽에서 만난 이 남녀는 당구대·자동차·빈 방 등에서 몸을 더듬으며 관계를 맺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마지막에는 침대 위에서 전라(全裸) 상태로 포개졌다. 이런 장면은 1분 이상 이어졌고, 나머지는 여성들이 골반을 심하게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그룹 티아라(Tiara)의 '보핍 보핍(Bo Peep Bo Peep)'이라는 노래였다. 심씨는 "TV 에서 진하게 키스하는 장면만 나와도 아이들한테 방에 들어가라고 했는데 이런 뮤직비디오를 일상적으로 보고 있었다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티아라 '보핍 보핍'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인터넷 동영상 캡처 가요계에 상식을 넘어서는 선정성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핵심 요인은 2년여 전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소녀 그룹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작자들은 성적 이미지로 가득한 선정적 뮤직비디오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노출 수위가 높은 선정적 뮤직비디오는 지상파 TV로는 방영되지 않지만 청소년들은 케이블 TV나 휴대전화, mp4 플레이어, PMP 등을 통해 수시로 시청하고 있다. "우리 애는 TV(지상파)로 그런 것 안 본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의 '허'를 찌르는 것이다. 고려대 심리학과 성영신 교수는 "인터넷에서 다운받는 음란물은 죄의식을 갖게 하지만, 선정적 뮤직비디오는 무의식적이고 일상적인 환경으로 소비되고 있어 더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3) 기사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27/2010012700108.html

     

    춤이면 춤… 의상이면 의상… 

     

    최승현 기자


    가요계의 선정성 경쟁은 춤·의상·가사에서도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녀그룹들 사이에 대세가 된, '시건방춤' '엉덩이춤' 등 하체를 강조하는 춤은 여성의 성적(性的)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기획사의 노림수"라고 지적한다. 2008년까지만 해도 소녀그룹의 안무는 상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귀여운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방송이나 무대에서의 적나라한 의상이 구설에 오르는 경우도 많다. 2NE1 멤버 씨엘은 작년 12월 29일 SBS '가요대전'에서 가슴 밑과 배꼽 부근을 노출시킨 '타이트'한 검은색 의상으로 논란을 빚었고, 카라의 경우, 작년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바짝 '클로즈업'한 화면을 통해 미니스커트 속에 입은 속옷이 보일 정도였다. 안무가 홍영주씨는 "해가 갈수록 무대에 서는 가수들의 안무와 의상이 노출도 많아지고 과감해지고 있는데 소녀그룹의 경우 멤버들 나이가 어리다 보니 그런 부분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고 말했다.

     

    낯뜨거운 가사도 문제다. "내가 위로 때론 네가 위로 우린 마지막 이성을 잃어, 새하얀 너의 목덜미 위로 입맞추고서 파고들어"(브라운 아이드 걸스 '무디 나이트'), "더 망설이지 마, 내 입술을 가져가, 어쩜 그렇게도 잘 참니, 혹시 남자 맞니"(산다라 박 '키쓰') 등이 대표적. 소녀그룹 '더 커플'의 멤버 태윤은 작년 11월 키스에 대한 느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솔로곡 '입술'을 발표하면서 아예 전주에 신음 소리를 집어넣었다. 음반기획사 뮤직팜 강태규 이사는 "가요계가 오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선정적인 의상·안무·노랫말 등을 앞세워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을 노리는 기획사도 많다"며 "성적 이미지를 쏟아내는 뮤직비디오나 무대를 보면 마치 음란한 클럽에 와 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4) 기사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28/2010012800063.html

     

     미성년자에 외국 뮤비 보여주며 기묘한 교태 주문"
    18개 소녀그룹 멤버 중 미성년자가 34%… 공연 관객, 30대이상 29%
    노출 의상에 골반 춤… 일본식 미소녀 열풍 한국서도 무차별 확산

     

     

    최승현 기자  / 안혜상 인턴기자

     

    올해 26세인 회사원 A씨는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생 시절 세 차례나 연예기획사에서 소위 '연습생' 생활을 했다. 여성 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서다. 그런 그가 가장 거북하게 느꼈던 것은 성적(性的) 이미지 극대화를 원하는 기획사의 과도한 집착. "기획사에서는 7명 멤버 중 3명에게 '넌 무조건 남자들을 홀릴 수 있는 섹시 콘셉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그 3명이 당시 모두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황당했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일본의 선정적인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어린 아이들에게 기묘한 교태를 따라 하게 했어요. 봉춤 배우는 건 기본이었고요. 그게 그 친구들의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죠." A씨는 결국 연예인 꿈을 접고 대학을 마친 후 취직했다.

     

    선정성을 앞세워 대중의 눈길을 잡으려는 여성 그룹들의 행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멤버들 중 상당수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이 주변을 더욱 안쓰럽게 하고 있다. 사회에서 아직 독자적 판단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어린 아이들이 성적인 시각으로 소비되는 '상품'으로 조련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이들 중 일부는 성적 매력을 앞세워 자신의 연예계 생활을 돌봐줄 사람, 즉 '스폰서'를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2008년 말부터 중장년 남성들이 소녀 그룹의 적극적인 팬층을 형성하면서 선정성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마켓에 따르면, 작년 12월 열린 소녀시대의 콘서트에서 30대 이상의 티켓 구매율은 29%로 10대(35%)와 20대(36%) 못지않았다. 남녀 비율은 각각 70%와 30%였다. 최근 인터넷 만화가 윤서인씨가 소녀시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만화를 올려 논란 끝에 사과를 했던 사태는 국내 중장년 남성들 사이에 소녀 그룹이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윤씨는 당시 "소녀시대의 노래를 항상 듣는 것은 물론 리패키징 CD까지 싹 구입할 정도로 열혈 팬"이라며 "제가 부족하고 서툰 탓에 만화가 불쾌하게 보인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본지가 현재 활동 중인 18개 소녀그룹의 멤버들 생년월일을 확인해본 결과 미성년자 숫자는 29명. 멤버들을 모두 합친 숫자가 85명이니 34%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진짜 '소녀'들인 셈이다. 그중 최근 활발하게 대중을 만나고 있는 '포미닛'은 5명 멤버 전부가 미성년자다. 최근 솔로곡 '체인지'의 뮤직비디오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관능적인 골반 춤을 추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팀의 리더 현아는 92년생. 이 뮤직비디오는 KBS로부터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f(X)는 5명 중 4명, 카라는 5명 중 3명이 미성년자다.


    이를 두고 여성계에서는 나이 어린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가 지나치다며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경애 동덕여대 교수는 "남성 중심의 연예 권력이 미성년자의 성적 매력을 찾아내 착취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자신의 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법부터 배우며 자란 아이들이 어떤 미래를 가질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정근 미디어위원장은 "대중문화계에서 무섭게 확산되는 소녀 그룹들의 성 상품화 바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금의 소녀그룹 붐은 일본이 간 길을 따라가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본의 경우, 80년대 소녀그룹 열풍을 시작으로 미소녀들을 성인 남성들의 성적 판타지 대상으로 소비하는 대중문화 상품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됐다. 96년 열린 '어린이 성매매 금지 세계 총회'에서는 "전세계 아동 포르노물의 80%가 일본에서 생산된다"는 지적도 나왔었다. 일본에서는 '로리콘(소아 성애를 뜻하는 롤리타 콤플렉스의 일본식 발음)' 콘텐츠가 지금도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 관련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이 쏟아지고 있으며 전문 쇼핑몰도 있다. 최근에는 미취학 아동들의 비키니 사진과 동영상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3~4년 전 일본 대중문화의 영향을 받아 소녀 그룹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결국 이렇게 성적 코드를 강조하는 쪽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측하고 있었다"며 "부모의 관리 감독도 없이 기획사의 전략과 판단에 의해 미성년자들이 성상품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HK 기무라 요이치로 서울 PD 특파원은 "요즘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 한국의 소녀 그룹들이 일본의 비슷한 그룹들보다 더 과감한 성적 표현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간 일본에서도 이런 상황을 두고 성 상품화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5) 기사원문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13/2010011300924.html

     

    야한 음악 듣는 청소년, 성경험 빨라 2010. 1.13

     

    헬스조선 편집팀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많은 음악을 자주 듣는 청소년일수록 성경험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은 노골적인 성적표현을 담은 음악을 얼마나 자주 듣는지에 따라 13~18세 청소년 711명을 세 그룹으로 나눈 결과, 일주일에 평균 17.6시간 야한 음악을 듣는 학생은 45% 성경험이 있었다고 미국 <예방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반면 1주일에 2.7시간 야한 음악을 듣는 학생은 단지 21%만이 성경험이 있었다. 브라이언 프리마크 박사는“음악을 듣는 것이 성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야한 음악을 들으면 성경험을 좀더 일찍 하게 된다. 야한 음악에 들어 있는 성적인 내용에 대해 자녀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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