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랩 가사

라이카

seimo 2015. 4. 9. 19:40




작사와 랩: 박하재홍

작곡: shadowville



어느 날 알게 됐지 너의 얘기

힘찬 우주선을 타고 올라 대기

끝까지 날아 빙빙 돌았지 - 날이 

바뀌고 권력자는 모든 것을 내기


하듯 지켜봤어 구소련과

미국의 냉정한 경쟁이 한창이던 때

값싼 희생양이 된 거야 그냥

하지만 사람들은 잊지 - 않고 기억해


네가 원래 태어났던 곳

달콤한 낮잠처럼 금방 사라져 버렸지

악몽이 시작 됐어 어둠 속에 널

던져 버린 고약한 놈 때문에


자기 하나 가누기도 힘든 녀석

이었어, 까칠한 투-정이 가관이었어

비극이 써내려간 동화 같은 역설

난 쓰고 있어 랩으로 된 엽서


You know how to keep me warm,

I see you, it feels like home.

Realizing what I could be.

When the road is painted black,

no U turn, no turning back.

Flashing lighthouse that I can see.


죽음의 문턱을 탈출한 남자의

운명은 아직 그의 편이었어 분명

죽다 살아남았던 건 대-단한 행운 

이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 투명


한 여름 아침에, 어느 날 마침내

그를 구원해 줄 메시아가 도착해

참고 견뎠지 울렁거리는 훈련

전투기를 타고 경험한- 무중력


우주복을 입을 때도 정말 침착했어

사람들은 입을 모아서 널 칭찬했어

엘레나의 '눈 - 물'끄러미 바라보며

가득 차오르는 슬픔을 또 짐작했어


걱정하지 않는 법을 잘 배워야 해

아름다운 순간 부지런히 채워야 해

왜냐하면 매일 살아간다는 건 넘지

못할 경계선을 넘는 것과 똑같으니까


You know how to keep me warm,

I see you, it feels like home.

Realizing what I could be.

When the road is painted black,

no U turn, no turning back.

Flashing lighthouse that I can see.


적도와의 각도 65.3도

빠르기는 시속 2만 9천킬로

부디 아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너와 함께했던 순간은 영원하길


원치 않는 숱한 이별을 경험하지

아이에서 어른까지 다 겪어봤지

줄리엣 손가락에 끼인 결혼반지

처럼 잊지 않을 방법들은 여러가지


You know how to keep me warm,

I see you, it feels like home.

Realizing what I could be.

When the road is painted black,

no U turn, no turning back.

Flashing lighthouse that I can see.


누군가 말했지

별의 조각들을 가져와야 한다고


믿을 수 있겠니

밤하늘의 별을 잡을 수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