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1
-
[인터뷰] 밴드 허클베리핀 이기용이 만난 엠씨메타힙합 아카이브/랩 창작가들 2018. 4. 11. 21:42
원문: http://v.media.daum.net/v/20180408113426923 뛰어난 래퍼는 탁월한 시인 2018.04.08. 이기용 한국 힙합신의 뿌리이자 주춧돌인 힙합 듀오 가리온은 한국어로만 쓴 묵직하고 시적인 가사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가리온을 이끄는 엠씨 메타를 만났다. 2012년 여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화성에 있는 로봇 큐리오시티를 통해 지구의 음악을 우주로 전송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날 우주에 울려 퍼진 음악은 바로 힙합 뮤지션 윌 아이 엠의 ‘리치 포 더 스타스(Reach for the stars)’였다. 사실 힙합은 대중음악 장르 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태어났지만 이제 랩과 힙합을 모르면 21세기 대중음악과 대중문화를 이해한다고 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국내..
-
한겨레 고등래퍼 호평기사에 대한 비평 (글 김봉현)힙합 아카이브/한국힙합 랩 2018. 4. 11. 16:59
원문: https://goo.gl/AB1o2Z 2018.4.10 일단 기사를 읽어보면 이 기자는 와 는 잘 보고 있는지 몰라도 힙합음악은 정말 안 듣는 것 같다. 그래서 ‘식상한 힙합 신’이라는 표현은 부실하고 오만해 보이고, 기자의 말과 달리 ‘증오가 없는 힙합’은 널리고 널렸다.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도 많다. 당신이 찾아본다면. 하지만 뭐, 힙합 팬이나 마니아도 아닐 테니 이건 그냥 넘어가자. 김하온, 이병재를 좋아하고 높게 평가하는 건 자유다. 그리고 나 역시 어느 정도 공감한다. 하지만 이들을 높이는 과정에서 '힙합'을 게으르고 틀리게 깎아내리는 건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국 언론은 힙합에 관해서는 대부분 이런 식이다. 힙합이라는 음악/문화/새로운 태도와 사고방식에 대한 최소한의 예..